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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 실용외교 교과서" 또 극찬했지만…"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당연"

  • 등록: 2026.06.19 오후 21:11

  • 수정: 2026.06.19 오후 21:19

[앵커]
이재명 대통령 회견에 앞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여러 차례 칭송했습니다. 어제 귀국행사때 정 대표 모습 보셨죠? 폴더 인사가 눈길을 끌었는데, 당청간 갈등설을 의식한 듯했습니다. 하지만, 본심은 뭘까요? 오늘 대통령이 최소한으로 남겨뒀으면 한다고 했던 보완수사권에 대해 전면 폐지가 당연하다고 했습니다.

고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첫 발언으로 "코스피 9천 시대가 열렸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의 경제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현재 9,20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잘 뽑아놨더니 나라에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국익중심 실용 외교의 교과서 같았다"고도 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월드클래스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의 면모를…. 이재명 대통령께 경의를 표하며…."

최근 불거진 당청 갈등설을 의식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국회에 맡긴 검찰 보완수사권을 두고 친청계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폐지를 강조하자

박규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공소청이 보완수사권 등 어떤 명목의 수사권도 갖지 않는 순수 소추기관으로 자리잡도록…."

정 대표도 추가 발언을 자처해 힘을 실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너무나 당연합니다. 아직도 수사권의 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검찰이 있다면 꿈 깨십시오."

강성 당원들 요구사항을 재차 강조하며 연임 도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는데, 당내 불출마 촉구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中)
"(연임은) 정청래 대표의 욕심이라고 봅니다. 충분히 여기서 양보하고 잠시 휴식기를 가져가도 되는 거거든요."

역시 당대표 출마가 거론되는 김용민 의원은 "내란재판을 사법내란 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카드를 재차 꺼냈습니다.

전당대회가 강성당원들을 겨냥한 선명성 경쟁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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