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잠실 떠나 홍대로 옮긴 2030…'부정선거'에 선긋고 "재선거" 주장

  • 등록: 2026.06.20 오후 19:15

  • 수정: 2026.06.20 오후 19:17

청년단체 회원들이 20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단체 회원들이 20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16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 초반 주축으로 꼽혔던 2030세대 일부가 홍대입구역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기존 보수 집회에서 주로 제기된 '부정선거' 주장과는 거리를 두고 투표지 부족 사태에 따른 '재선거' 요구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보수 성향 청년단체 'BOSS 홍대'는 오늘(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재선거 요구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년 10여 명이 모여 태극기와 '재선거'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BOSS 홍대 측은 재선거 요구의 이유로 투표지 부족 사태를 들었다.

투표지가 없어 투표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재선거를 요구하는 것이고,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인 만큼 참정권이 지켜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BOSS 홍대 측은 올림픽공원 시위 참가자들과는 생각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수 진영에서 주로 이야기하는 부정선거 주장보다는 좌우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선거 요구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