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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반도체학과 합격점수, 서울대 자연계열도 추월

  • 등록: 2026.06.21 오후 15:30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의 2026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가 서울대 자연계열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6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최종 등록자 중 상위 70% 컷)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 계약학과 5곳의 평균 합격 백분위는 96.2점으로 서울대 자연계열(95.8점)보다 0.4점 높았다.

대학별로는 한양대 반도체공학과가 백분위 98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이어 고려대 반도체공학과(97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96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각 95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도체학과 합격점수는 의대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

2026학년도 전국 38개 의대의 정시 합격 점수는 경인권 99.0점, 서울권 98.8점, 지방권 97.2점이었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지방권 의대보다 0.8점 높은 합격선을 기록해 의대보다 입학이 어려운 걸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삼성, SK하이닉스 반도체계약학과와 서울대 공대를 동시에 붙었을 경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반도체계약학과를 최종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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