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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수사 10개월째지만…경찰 "송치·구속 여부 예단 어려워"

  • 등록: 2026.06.22 오후 12:56

  • 수정: 2026.06.22 오후 13:17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13개 의혹에 대해 송치나 구속 등 경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석기 경찰청 수사국장은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 관련 의혹들에 대해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신병 확보 여부를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차남 취업 특혜 의혹과 공천 헌금 의혹 등 모두 13개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수사가 시작된 이후 김 의원을 7차례 불러 조사했지만 아직도 수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수사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동작구의회 전 부의장 이모 씨와 동작구 의원 출신 전모 씨가 류삼영 서울 동작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점, 김 의원을 수행해 온 핵심 참고인이 김 의원과 같은 로펌 소속 변호인을 선임한 점 등을 들어 신속한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과 실제 송치 또는 불송치 결정을 내리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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