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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전국 매장 셧다운"…스타벅스, 역사의식 제고 교육 진행

  • 등록: 2026.06.22 오후 17:02

  • 수정: 2026.06.22 오후 17:0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스타벅스코리아가 22일 오후 3시에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했다.

매장 문을 닫은 대신 임직원들의 역사의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사적 교육을 진행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영업을 조기 종료한 건 1999년 국내 1호점인 이화여대점을 개점한 이래 처음이다.

스타벅스코리아 전국 2,160여개 매장은 지난 16일부터 관련 안내문을 게시했다.

'영업시간 단축으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매장을 찾았던 손님들은 무슨 사정인지 아는 듯 이 시간이 되자 별다른 반발이나 문제 제기 없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영업이 종료된 이후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직원)들은 본사로부터 지급받은 모니터를 통해 준비된 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휴가자들은 추후 온라인으로 영상을 시청해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영상은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17일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직원들과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을 상대로 '기업이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 인식' '사회적 감수성과 윤리 기준'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녹화본이다.

아울러 스타벅스코리아의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 또한 오는 24일로 예정된 사장단 회의에 앞서 계열사 대표들과 같은 교육 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이밖에 스타벅스코리아는 마케팅 의사결정 체계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향후 모든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 적용을 의무화하고, 다중 검증 시스템을 신설해 위험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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