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0대 여성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여성의 차 안에는 8살과 6살, 두 딸이 타고 있었습니다.
김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뒤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도로 위엔 차량 파편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저녁 8시 20분쯤입니다.
편도 4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방향을 바꿔 역주행하다 우회전하던 차량과 부딪혔고,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인데요, 운전석 앞부분은 완전히 부서졌고, 바퀴까지 찢겨져 나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인 30대 여성은 혈중 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을 훌쩍 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사고 당시 차 안에는 8살과 6살 난 딸들도 타고 있었지만,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어디에서 얼마나 술을 마시고 운전했는지 등 구체적인 음주 사실에 대해선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그건 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까 자기 얘기 안 하는 것 같아요. (사건 경위는) 수사를 좀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경찰은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여성을 입건하고, 조만간 여성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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