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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출석 홍정도 "죄송하다"…'회생 신청' 중앙그룹 대표자 심문

  • 등록: 2026.06.23 오후 21:30

  • 수정: 2026.06.23 오후 21:33

[앵커]
JTBC를 포함해 회생을 신청한 중앙그룹 계열사 5곳에 대해 법원 심리가 시작됐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거듭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대표자 심문을 마친 뒤 서울회생법원을 빠져나옵니다.

홍정도 / 중앙그룹 부회장
(정상 경영 가능하다고 보셨던 이유는 좀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회생 아닌 청산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법원의 판단을 다 성실히 따르겠습니다."

오후에는 JTBC 전진배 대표가 출석했습니다.

전진배 / JTBC 대표이사
"JTBC가 처해 있는 경영 상황에 대해서 법원에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와 계열사 JTBC 등 5곳에 대한 대표자 심문을 차례로 열었습니다.

5개 업체는 지난 12일 JTBC가 206억원 규모의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뒤 잇따라 회생 신청을 했습니다.

중앙그룹은 재판부에 자산과 부채 등 재무 상태와 함께 올림픽과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따낸 데 따른 손실 최소화 방안을 설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생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법원 감독 아래 채무 조정과 구조조정이 시작됩니다.

JTBC는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도 요청했는데, 법원이 받아들이면 회생절차에 들어가지 않고 채권자와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협의합니다.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받은 날로부터 한 달 안에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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