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또 강도 높은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번에는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했습니다. 철도와 에너지 시설을 포함해 러시아의 주요 기반 시설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이더에 포착된 목표물. 잠시 뒤 섬광과 함께 강력한 폭발에 휩싸입니다.
철도 다리 위로 불길이 치솟고, 석유 저장 탱크에서도 연쇄 폭발이 이어집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열차와 교량, 방공망 등 60곳을 타격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매일 우크라이나군의 정밀 타격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작전에 참여한 모든 부대에 감사드립니다."
우크라이나는 특히 철도 다리는 러시아 군수물자의 수송로로, 크림 반도에서 파괴된 첫 번째 교량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최근 크림반도의 석유시설과 철도, 도로 등이 잇따라 타격받으면서 러시아 병참선이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노박 / 러시아 부총리
"우선 휘발유와 항공유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또한 현재 경유수출 금지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힘에 의한 협상 지위를 얻으려 하고 있지만 전장의 실상은 다르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그것은 단지 그런 우위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시도에 불과합니다. 실제 전장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전의 돌파구로 우크라이나 북부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최우방 벨라루스에 새로운 전선을 열어달라고 압박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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