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실사격한 'K15 경기관총'은?…명중률 높여 작년 실전배치 완료
등록: 2026.06.25 오후 16:52
수정: 2026.06.25 오후 16:5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해병부대를 방문해 실사격한 'K15 경기관총'은 어떤 총기일까.
2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15 경기관총은 노후화한 기존 K3 경기관총을 대체하기 위해 2016년 개발을 시작했다.
2021년 최초 양산, 2022년 전력화평가 등을 거쳐 보병대대 위주로 지난해 실전배치가 마무리됐다.
K15 경기관총의 총기 부분은 SNT모티브가, 조준장비 부분은 한화시스템이 각각 개발했다.
'K14' 저격소총 이후에 개발돼 순서에 따라 'K15' 제식명이 부여됐다.
가장 큰 특징은 주야간 광학조준경을 함께 개발해 K3 대비 조준 성능을 크게 높였다는 점이다.
설계를 최적화하고 제조공정을 개선해 명중률과 신뢰도를 높였다.
총열을 신속하게 교환할 수 있고, 조준경 등 다양한 부수 기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총열 덮개에 돌기같은 '피카티니 레일'이 장착됐다.
장병 체격에 따라 개머리판과 양각대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방 손잡이를 장착해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북한군은 동급 총기로 1973년 개발된 '73년식 대대기관총'을 사용한다.
노후 무기인 73년식 대대기관총은 탄창이 위쪽으로 달려 조준경을 부착할 수 없어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K15 경기관총과 K2C1 소총 등을 직접 사격했다.
현직 대통령의 공개 실탄 사격은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K15 경기관총에 열상조준경을 장착하고 사격에 나서 20발 가운데 5발을 표적에 맞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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