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가 전 목사가 창당한 걸로 알려진 자유통일당에 100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혐의입니다.
황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랑제일교회 앞 골목에 방패를 든 경찰 기동대가 줄지어 이동합니다.
교회 건물 밖에는 신도들이 서성댑니다.
경찰이 오늘 사랑제일교회와 이 교회 전광훈 담임 목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31차례에 걸쳐 자유통일당에 약 102억원을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수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전 목사 등을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선관위는 교회 자금이 대여 형식으로 지급됐지만 자유통일당은 이자나 원금을 거의 상환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정치자금법은 법인이나 단체가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자유통일당에 자금을 대여해 준 모든 과정은 투명한 거래"라며 "선관위의 기획고발과 정권의 야합이 빚어낸 인디언 기우제식 압수수색"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TV조선 황재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