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술이 곧 안보…AI·드론·우주항공 등 독점 기술 혁신기업 육성"
등록: 2026.06.26 오후 17:14
수정: 2026.06.26 오후 17:16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대한민국이 전통적인 방산 강국에서 글로벌 신(新)안보강국으로 거듭나려면 국가 차원의 혁신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기술 우위가 곧 안보 우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기술이 승패를 가르는 기술안보 시대로 바뀌었다. 전장은 지상·해상·공중을 넘어 인공지능(AI)이 지배하는 영역으로 무한 확장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인공지능·드론·사이버안보·우주항공 등 첨단 독점 기술을 보유한 신안보 혁신기업을 육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업가치 480조에 이르는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와 당당하게 경쟁할 혁신기업을 우리도 만들어야 한다"며 "2030년까지 신안보분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기업 5개, 매출 1천 억 기업 50곳 육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혁신기업 투자 및 기술 연계 등으로 안보역량을 강화한 미국 CIA(중앙정보국) 인큐텔 모델처럼, '한국형 인큐텔' 설립을 통해 신안보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안보 창업 중심대학 지정 등을 비롯해 젊은 인재의 혁신기업 진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군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윤리적으로 얘기하기 좀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휴머노이드 적용은 사실 매우 주력해야 할 부분 중 하나"라며 "인력이 워낙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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