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성윤 "반도체 클러스터, 100년 미래 걸려…국가전략 차원 결단해야"
등록: 2026.06.27 오후 13:49
수정: 2026.06.27 오후 14:18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정부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과 관련해 “100년의 미래가 걸린 국가적 의제”라며 전략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삼전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적지는 새만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북 전주를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반도체클러스터는 어느 지역에 배치해야할 건지 유치경쟁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 AI문명시대를 선도할 AI 플랫폼국가로 가는 길을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결정하는 국가전략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는 단기적 편의성보다 장기 확장성, 국가 인프라, 전력과 용수, 협력기업 집적 가능성, 글로벌 경쟁력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면서 “기존 도심이나 일반 산업단지 중심의 접근으로는 향후 팹 증설, 협력기업 집적, 물류·정주·환경 인프라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이번 입지 결정과정에서, 광주·전남·새만금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호남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역할분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반도체 패권경쟁에서 반도체 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국가전략적 차원에서 결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을 비롯한 전북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들과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 등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에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앞서 김의겸 민주당 의원도 “호남 반도체 투자에 열렬한 박수를 보내지만 '용인 몰빵' 부작용이 '광주 몰빵'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분산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반도체 공장을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