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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에 탄도미사일 쏜 北…성일종 "軍 뒤늦게 밝혀 '안보 공백'"

  • 등록: 2026.06.27 오후 13:49

  • 수정: 2026.06.27 오후 14:1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뒤늦게 밝힌 우리 군을 겨냥해 "북한의 방사포와 탄도미사일도 구별 못 해서 발표를 못했다면 어느 국민이 군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 27일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전반기 국방위원장을 맡았던 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지난 2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개했는데, 우리 군은 이를 뒤늦게야 밝히는 심각한 안보 공백 사태가 벌어졌다"라며 "북한의 섞어 쏘기 도발이 처음도 아닌데 방사포와 탄도미사일을 구별 못 했다는 군의 해명을 어떤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 공조가 삐걱거리는 상황에서 도발 감시 태세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것 아니냐"라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날이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한 6·25 전쟁 발발 76주년이 되는 날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6·25 전쟁 기념식에서 전쟁범죄자인 '북한'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아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라며 "이번 안보 공백 사태는 핵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에 저자세로 일관하는 이재명 정권이 정치적 이유로 국방 문제를 이용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이재명 정권은 즉시 국민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정확한 진상을 밝히라"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볼모로 한 안보 자해 행위를 중단하라.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다면 엄청난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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