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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與 특검법 당론 추진 환영…野 추천 특검 임명해야"

  • 등록: 2026.06.29 오전 10:58

  • 수정: 2026.06.29 오전 11:00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 당론 추진 방침에 대해 환영한다며 성역 없는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 차원에서 지난 9일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언급하며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런저런 핑계를 들어 우리당의 특검 제안을 회피해왔는데, 이제라도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그동안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특별감찰관 추천 등 겉으로 대범하게 수용하는 척 하면서, 슬쩍 흐지부지시킨 일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에는 그 같은 거짓 꼼수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 구성 협상하듯이 팩스 한 장 달랑 보내는 방식으로 야당과 국민의 뜻을 짓밟는 면피용 특검을 시도한다면, 이는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성역없는 특검수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면서 "성역없는 특검수사의 기본 조건은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을 임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최고위회의에서 "민주당은 제도 개선과 함께 이번 사태를 발본색원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며 "선관위 개혁에는 그 어떠한 성역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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