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3위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이 시가총액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정규 거래 시간이 끝난 뒤 에코프로비엠 측은 해당 소식을 공시로 알렸고, 이날 -7% 넘게 떨어진 주가는 발표 이후 -20%까지 하락했다.
30일 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990만 99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자금은 총 1조 2,000억 원 규모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9,150억 원이 BNSI 지분 확보 및 헝가리 법인 잔여 투자에, 1,350억 원이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에, 1,500억 원이 시설자금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건설 및 헝가리 공장 양산 개시에 따른 추가 투자 등에 사용된다.
이번 발표로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19% 넘게 떨어진 12만 4천 원 선에서 거래 중이며, 에코프로 역시 -19%가량 떨어진 9만 5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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