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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李, '반도체 호남행' 자백…'직권남용' 결정 증거"

  • 등록: 2026.07.01 오전 11:00

  • 수정: 2026.07.01 오전 11:03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1일 정부의 광주·전남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800조 투자’는 기업 자율이 아니라고 자백했다”고 했다.

서 의원은 이날 SNS에 전날 이 대통령이 서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부터 ‘용인·호남’ 동시 추진을 약속받았다고 밝힌 것을 지적하며 “물도 없고 전력도 없는 호남에, 왜 첨단기업들이 저렇게 급하게 투자해야 하는지 스스로 자백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어 “훗날 이재명 대통령이 직권남용으로 재판을 받게 된다면 결정적 증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 기가 찬 것은 호남에 전력이 없고 물이 없다고 하니 원전을 만들고 보를 쌓아 댐을 키운다고 한다”면서 “탈원전, 4대강 사업 반대 외치던 이재명은 어디로 갔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호남 800조 투자를 이재명 임기 4년 이내 완공하겠다 하는데, 원전 짓고 고압 송전탑 세우고 보 쌓는데만 10년 가까이 걸린다”며 “물과 전력도 없는데 기업만 덩그러니 800조 투자해서, 손가락 빨고 기다리게 만드는 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김일성이 솔방울로 폭탄 만들고, 모래알로 쌀을 만들었다는 말이 생각난다”면서 “물과 전력도 없이 어떻게 4년 만에 공장 완공할지 두고 볼 일이다. 아마 김일성과 쌍벽을 이루는 성과가 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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