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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파리서 한식당 열었다…6만원 '조선 스테이크'가 시그니처 메뉴

  • 등록: 2026.07.01 오후 14:43

  • 수정: 2026.07.01 오후 16:17

/조선일보 원선우 특파원
/조선일보 원선우 특파원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프랑스 파리에 한식당을 개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식 레스토랑 '방드르디 구르망(Vendredi Gourmand)'을 한 달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점하고 첫 손님을 맞았다.

개업 첫날, 그는 예약 손님을 직접 맞이하고 홀에서 메뉴를 설명하기도 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식당이 문을 연 파리 5구 라틴 지구 안쪽 뤽상부르 공원 주변은 수백 년 오스만 양식 건물들이 보존돼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핵심 관광지로, 임대료도 그만큼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식당에선 유자 간장 관자 스테이크(19유로·약 3만3500원), 전라도식 고추장 육회(18유로), 수란채(22유로), 조선스테이크(34유로), 뤽상부르의 정원(12.5유로) 등을 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현장에서 직접 '조선 스테이크'를 "우리 식당의 대표 메뉴"라며 손님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대표 메뉴 '조선 스테이크'/조선일보 원선우 특파원
대표 메뉴 '조선 스테이크'/조선일보 원선우 특파원

지난해 10월 3일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어' 라이브에서 "저는 물욕이 거의 없지만, 돈을 버는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라며 식당 개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작년 10월부터 시장 조사를 하며 유럽을 드나들다가 1년 만인 어제 파리에 있는 작은 식당 하나를 계약했다"며 "식당 이름과 메뉴도 정했고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간다, 개업 시기는 내년 1~2월"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파리 1호점 다음에는 런던, 밀라노, 뉴욕 등으로도 진출하고 싶다"며 "프랑스 소고기 품종 등 더 맛있는 식재료를 활용하여 '한국에서도 먹을 수 없는 한식'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씨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어'에서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등과 '금요미식회'라는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자신의 방송에선 ‘파리에 이미 한식당이 많다’는 질문에 “현지에서 살 수 없는,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전통 소스와 현지 요리 재료를 완전히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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