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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칸쿤 해변 안 갔다"…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 등록: 2026.07.02 오전 09:33

  • 수정: 2026.07.02 오전 09:34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정원오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멕시코 출장 당시 칸쿤에서 해변 관광을 하지 않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 전 후보는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2023년 멕시코 출장 당시 칸쿤에서 해변 관광을 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지난 3월 정 전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직 당시 여성 직원을 동행해 칸쿤으로 공무 출장을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시 출장 관련 공문에는 해당 직원의 성별이 '남성'으로 기재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이에 대해 정 전 후보는 해당 출장은 포럼 참석을 위한 공식 일정이었고 해변 관광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직원 성별 기재 오류는 단순 오기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정 전 후보와 당시 출장에 동행한 안동시의원 A씨의 공무 국외 출장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정 전 후보는 2023년 3월 8일에 칸쿤 해변과 엘 메코 고고학 유적지, 마야박물관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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