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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영남에 60조 원 투자…"제조 AI 선도지역 육성 계획"

  • 등록: 2026.07.03 오후 17:06

  • 수정: 2026.07.03 오후 17:11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삼성이 영남을 제조 인공지능(AI)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약 6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은 3일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삼성은 제조 AI 선도를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전고체 배터리,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최첨단 고부가가치선 등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AX(인공지능 전환)와 로봇을 활용, 기존 산업을 최첨단 산업으로 전환해 양질의 일자리 20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구미를 첨단 미래 제조 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19조 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는 휴머노이드 양산 체계 및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 제조·로봇 자동화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 신축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이를 통해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은 미래의 제조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제조 혁신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울산에서 휴머노이드·전기차용 최첨단 전고체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양산에 16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기도 부산에서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과 MLCC 마더라인 구축에 15조 원을 투자함으로써 최첨단 고부가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에서 최첨단 고부가가치선 및 해양 인프라 건조 기지 조성에 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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