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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 재혼 사실 알리며 눈물…"시부모님, 발달장애 아들 품어줬다"

  • 등록: 2026.07.04 오전 11:46

  • 수정: 2026.07.04 오전 11:53

/유튜브 채널 'Oh!윤아' 캡처
/유튜브 채널 'Oh!윤아' 캡처

배우 오윤아가 재혼을 발표하면서, 예비 시부모님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를 통해 새 출발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오윤아는 먼저 오랜 시간 홀로 발달장애 아들을 육아하며 살아온 시간에 관해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제가 너무 오랜 시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아이가 저에겐 우선 순위였다. 또 아이가 있다 보니까, 그런 걸 부담으로 주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평생 열심히 이렇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좋은 분을 만나게 돼 결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시부모님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시다. 저희 아들을 정말 손자처럼 받아주신다. 쉽지 않은 일이고 인연이 아니면 가능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사해 했다.

발달장애 아들을 품어준 시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재혼을 결심했다는 것.

오윤아는 "남편 되는 사람도 편안하게 아이를 받아들이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안에서 아이를 받아줬다. 그래서 결혼은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윤아는 변한 게 없다. 잘 지켜봐주시고, 지금처럼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결혼해 그해 8월 아들 송민군을 출산했다.

이후 결혼 8년 만인 2015년 전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면서 오윤아가 송민군의 양육권을 가져왔다.

송민군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됐을 때 자폐성 발달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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