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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결별해야 할 대상은 尹의 잘못된 판단…한동훈 등과 힘 합쳐야"

  • 등록: 2026.07.04 오후 14:28

  • 수정: 2026.07.04 오후 14:33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라는 잘못된 정치적 판단으로 보수 진영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면서도 “결별해야 할 대상은 윤 전 대통령의 잘못된 정치적 판단"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4일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번 지방선거 승리와 관련해 “이번 승리는 2024년 12월 계엄 선포 이후 어려웠던 보수 진영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보수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과 연대 가능성에는 “정치적 가치관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분들과는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언급된 분들을 비롯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지원해 준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 등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관계는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30년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 시장은 “2006년 서울시장에 처음 당선됐을 때부터 대통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 가능성은 항상 있다”면서도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5기 시장에 걸맞은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해소를 위해 공소 취소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는 “꺼내선 안 될 카드”라며 “차기 총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오 시장을 “보수 재건의 기대를 모으는 유력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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