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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수욕장 개장 첫날 피서객 '북적'…경주선 수천송이 '연꽃 향연'

  • 등록: 2026.07.04 오후 19:13

  • 수정: 2026.07.04 오후 19:16

[앵커]
장맛비는 주춤했지만, 전국엔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잇따라 문을 연 서해안 해수욕장엔 개장 첫날부터 피서객들이 몰렸고, 경주에선 수천송이 연꽃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주말 풍경, 김동영 기자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밀려드는 파도를 벗삼아 피서객들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모터보트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모래사장에선 공놀이가 한창입니다.

장성민 김시현 / 충남 아산시
"밖은 더운데 물에 들어가니까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와서 더 재밌고 좋아요."

대천 해수욕장을 비롯해 충남지역 26개 해수욕장이 오늘 개장하면서 첫날부터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권미서 장하다 / 경기 평택시
"전혀 춥지 않고요. 오히려 흐려서 좀 햇빛을 덜 받으니까 해수욕하기에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경북 경주에선 연꽃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축구장 7개 면적, 4만 8000㎡ 연못엔 초록 물감을 풀어놓은 듯 넓적한 잎파리 사이사이로 분홍과 흰색 빛깔 연꽃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미리내 / 울산 중구
"꽃을 보면서 내 마음도 정화시키는 기분으로 항상 몽환적인 아름다움이랄까 너무 좋아요."

천경미 정은혜 / 경북 포항시
"딸하고 추억 쌓기 위해서 여기 왔습니다. 계속 비가 오면 또 좀 힘든데 그래도 간간이 이렇게 그치는 시간이 있어서…."

주말인 오늘, 전국은 30도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턴 다시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김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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