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건사고도 있었습니다.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선 갓길에 정차한 SUV를 트럭 2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숨졌습니다.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SUV가 빠른 속도로 내달립니다.
순찰차가 경광등을 켜고 차량을 뒤쫓지만, 인도를 넘나들며 질주를 이어갑니다.
어제 저녁 8시 30분쯤, 전남 목포 도심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부두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을 뚫고 들어간 뒤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현 시각 해상 추락 차량 수색. 입수."
해경이 40대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비상등을 켠 차량들이 줄줄이 멈춰서 있습니다.
그 앞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진 차량이 보입니다.
오늘 새벽 4시 5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추돌했습니다.
갓길에 멈춰서 있는 SUV를 1톤 화물차가 들이받았고, 운전자들이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8톤 냉동탑차가 2차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관계자
"차량 후방쪽에서 아마 사고 관련 이야기를 했겠죠. 그런 상황에서 후방 2차로를 진행하는 8톤 화물차가…"
이 사고로 SUV와 1톤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 사고의 치사율은 54%로, 일반 사고에 비해 6배 넘게 높았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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