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미국 최고의 팝 가수 테일러스위프트와 풋볼 간판 스타 트래비스 켈시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추산된 예식 비용만 300억 원을 웃돌고, 유명 헐리우드 스타와 운동선수 등 하객만 1000명이 넘겼는데, 왕실 결혼식과도 비견 될 만한 이벤트였다는 평입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없이 늘어선 차량 행렬.
경찰견까지 투입된 삼엄한 경계 아래 비닐에 가려진 용품들이 쉴새없이 들어갑니다.
휴 그랜트와 에단 호크를 비롯해 한껏 차려입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속속 도착하고, 팬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oh~congratulations!"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은 뉴욕 한복판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렸습니다.
본식과 식사, 칵테일 파티까지,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하객에게 비밀유지 서약까지 받으며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결혼식 중 건물 외부 대형 전광판에 '방금 결혼했다'는 문구를 띄우며 부부가 됐음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아만다 파월 / 테일러 스위프트 팬
"테일러의 결혼식을 축하하고 그녀의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아칸소주 리틀록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예복과 장신구는 최고가 명품으로 맞췄고, 주례는 배우겸 코미디언 애덤 샌들러가 봤습니다.
마르셀라 스미스 / 테일러 스위프트 팬
"왕실 결혼식과도 같은 행사라고 생각해요. 신부도 워낙 유명하고 예비 신랑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
CNN은 2011년 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결혼식 이후 가장 주목받는 문화 이벤트라고 평가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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