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신장식 "한국 정치의 왼쪽 날개 되겠다"…혁신당 당대표 출마 선언

  • 등록: 2026.07.05 오후 13:12

  • 수정: 2026.07.05 오후 13:17

조국혁신당 신장식 당 대표 권한대행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신장식 당 대표 권한대행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 권한대행이 5일 오는 25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중도·실용 노선으로 생기는 정치적 공백을 메우며 한국 정치의 왼쪽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고 밝혔다.

신 대행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가 중도·실용 노선과 성장 기조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용과 원칙이라는 두 기둥이 함께 서야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칙의 기둥을 단단히 세우는 것이 조국혁신당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그는 당의 기본기를 다지기 위한 조직 정비 구상도 제시했다. 시도당 조직을 재정비하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와 당헌당규위원회, 비전랩 등 3대 기구를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강령과 비전을 구체화해 2028년 총선을 겨냥한 장기 전략을 준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신 대행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격차 성장이 사회경제적 위기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끊고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환경과 국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가 6·3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수석 최고위원인 신 대행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신 대행은 "이재명 정부의 중도·실용 노선에 따라 필연적으로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한국 정치의 왼쪽 운동장을 더 넓게 쓰겠다"며 "한국 정치의 레프트윙, 왼쪽 날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노회찬 전 의원을 거론하며 "두 어른의 지혜와 용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