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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우주·AI 전초기지로…'한국판 스페이스X' 키운다

  • 등록: 2026.07.05 오후 19:23

  • 수정: 2026.07.05 오후 19:34

[앵커]
정부와 민간이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영남권을 우주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해 '한국판 스페이스X'를 키워내겠다는 구상입니다.

우주 항공의 메카로 변할 영남지역의 미래,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리호 발사로 전 세계 7번째 우주 발사체에 성공한 대한민국.

이제 영남권을 전초기지로 삼아 거대한 우주 프로젝트의 막을 올립니다.

이재명
"대한민국 산업의 산실 영남이 이제 대한민국 초격차 첨단산업의 태동지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승패를 가를 우주 주권 확보를 위해 한국판 스타링크, 우주 인터넷 구축에 나섭니다.

2035년까지 최대 512기의 저궤도 위성을 쏘야 올려 우주 통신망과 데이터센터도 건설합니다.

달 탐사 일정도 2년 앞당겨 2030년 달 착륙선을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오태석 / 우주항공청장
"지금까지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5개국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어려운 도전이지만 우리는 매년 한단계씩…."

국내 기업들도 화답했습니다.

한화그룹은 55조원을 투자해 영남권에 우주 항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인데, 우주와 방위산업을 연계하는 AI 국방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김동관 / 한화그룹 부회장
"국방 AI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은 진정한 방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발사체 개발과 위성통신망은 물론 우주 정보를 군사 작전에 접목하는 '국방 AI데이터센터'도 짓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후발주자인 우리가 글로벌 기업을 따라잡기엔 여전히 벽이 높습니다.

최정열 /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미국 정부도 못하는 일을 스페이스 X가 전세계 투자자들을 끌어모아서 하는 거잖아요. 규모의 경제를 하기에는 아직은 (우리나라가)좀 부족한…."

한화는 뉴 스페이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항공우주 지분을 추가로 매수해 KAI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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