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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대 앞두고 노무현 부각…'노사모 동창회' 후일담

  • 등록: 2026.07.06 오전 09:11

/정청래 페이스북 ㅋ배쳐
/정청래 페이스북 ㅋ배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정청래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거듭 부각하고 나섰다.

6일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노사모) 동창회 참석 후일담을 올리며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노사모 동창회'라는 제목의 글에서 모임 자체가 애틋한 추억 여행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2002년 노 전 대통령의 대선 국면을 떠올리며 "사람 사는 세상 바보 노무현"을 통해 만난 인연이라고 적었다.

이어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국민통합 등 노 전 대통령이 내세웠던 가치를 언급하며 "노무현처럼 살고 싶은" 열정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년에 한 번씩 만나자는 약속으로 글을 맺었다.

정 전 대표는 과거 노사모에서 '싸리비'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로는 자신을 "노사모"이자 "노무현 키즈"로 규정하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민주당의 뿌리로 앞세우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고 있다.

정 전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노·친문 성향 당원의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자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김대중계로 분류되는 가운데, 앞서 송영길 의원과는 '노무현 적통'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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