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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최형두 "징계 정치는 정말 파멸…당이 방향 바꿔야"

  • 등록: 2026.07.06 오전 11:38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6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친한동훈계 등을 대상으로 징계 논의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징계 정치는 정말 파멸적인 정치"라고 맹비난 했다.

최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당이 방향을 바꿔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정당 내에서 일부 강경파의 목소리를 가지고서 다수의 정당 내부 구성원이나 국민들의 여론을 억압하려고 한다면 그 정당은 잘못된 것"이라며 "그 정당에 대한 혁신의 목소리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6·3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징계가 이뤄질 거란 관측에 대해서는 "상당히 딜레마 같은 상황"이라며 "당원들이 한동훈 후보를 찍었다고 한다면 그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원내 의원 분위기나 또 중진들 분위기, 친장(친장동혁)계로 분류되는 최고위원까지도 이 문제에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는 걸 보면 윤리위에 제소가 된다고 해서 징계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라는 것은 통합해내고 대안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이전 일을 파묘하듯이 파내서 갈라치기하고 징계하는 게 정치인가. 통 큰 리더십이 필요하고 통합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당대표가 구심점이 돼야 하는데 당대표가 원심 분리기처럼 작동하면 되겠나. 여러 가지 현명한 결정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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