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6일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자신에 대한 출국금지를 또다시 연장했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종합특검이 4월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사건수사를 이유로 자신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사실이 담긴 ‘출국금지 여부 조회 결과’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민주당 정치특검에 묻는다. 저에 대한 ‘아무 이유없는 출국금지’ 언제까지 계속할 것이냐”라고 물었다. 또 “저에 대한 ‘선거 방해용’이었던 것 같은데, 선거 끝났는데도 이유 설명도 없고 아무 것도 안하면서 출국금지만 연장하나"라며 "이 정도면 범죄”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제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이라 공무 출국이 많다”면서 “민주당 정치특검, 제가 출국해도 되느냐”라고 했다. 앞서 종합특검은 지난 4월 13일 ‘사건 수사’를 이유로 한 의원에 대한 출국 금지를 요청했고, 계속 연장해왔다.
특검은 윤석열 정부 당시 수원지검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등이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당시 특검은 한 의원에게 고발장이 접수돼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거하기 위해 조작 수사를 했다’며 한 의원 등을 직권남용, 모해 위증 교사 등의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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