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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자작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구속영장…"사전 공모 정황"

  • 등록: 2026.07.07 오후 21:29

  • 수정: 2026.07.07 오후 21:35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였던 정이한 씨가 '피습 자작극'을 벌였다는 논란에 휩싸였지요. 검찰이 정 씨와 정 씨에게 음료를 던진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두 사람의 사전 공모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하동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리 유세 중인 정이한 씨에게 음료수 컵이 날아듭니다.

30대 남성이 던진 음료를 피하려다 넘어졌다며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이한 /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후유증 방지 차원에서 이렇게 착용하고 있습니다. 경추에 조금 손상이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정 씨와 지인인 헬스 트레이너가 꾸민 자작극이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선거사무실 압수수색 등을 통해 두 사람이 이 사건 전부터 연락을 나눈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범행 당시 가해자가 렌터카를 이용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도 이틀만에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모든 게 종합적으로, 우리가 객관적인 증거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신청한 것이기 때문에…"

정 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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