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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축구협회에 복귀 의사 전달

  • 등록: 2026.07.07 오후 21:46

  • 수정: 2026.07.07 오후 21:49

[앵커]
홍명보 감독의 사퇴 이후 새 사령탑은 누가 될지, 우리 축구 팬들의 시선은 여기에 쏠려 있습니다.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을 달성한 뒤 아름다운 작별을 했던 '벤버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의 불명예 사퇴로 한국 대표팀의 사령탑 자리는 공석이 됐습니다.

아직 후임 감독 선임을 위한 공식 절차는 시작조차 되지 않았지만,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이 축구협회를 통해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지난 2018년 지휘봉을 잡았던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간 팀을 이끌며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성과를 냈습니다.

파울루 벤투 / 前 축구대표팀 감독
"4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을 함께했는데, 이 기간 동안 모든 팬분들의 응원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계약 기간에서 이견을 보이며 한국을 떠난 뒤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습니다.

K리그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홍명보 감독 선임이 실패로 끝난 만큼, 후임 지도자는 외국인 감독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감독 선임 절차를 시작하면, 한국에 익숙한 벤투 감독은 후보자로 지원해 경쟁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며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새 감독 선임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당장 9월 A매치부터 올해만 6번의 평가전을 치러야 하는데, 협회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만큼, 임시 감독으로 A매치를 치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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