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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온도 안 내려가는 제품 4개"…이동식 에어컨 실태조사

  • 등록: 2026.07.08 오후 14:11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이동식 에어컨 6개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4개 제품이 장시간 작동해도 목표 온도까지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35도인 실내 온도를 24도까지 낮추는 데 소요된 시간은 LG전자 제품(81만 원대) 26분대였다. 이파람 제품(57만 원대)은 36분이 걸렸다.

단열재 보강 없이 에어컨을 24도 강풍으로 작동시키는 조건이었다.

나머지 플럭스, 보국전자, 웰템, 한일전기 제품은 같은 조건으로 장시간 계속 작동해도 실내 온도가 24도로 떨어지지 않았다.

설정온도 24도 강풍으로 작동 시 발생하는 6개 제품의 평균 소음은 53데시벨로, 유사 면적의 벽걸이형 에어컨 제품에 비해 약 9데시벨 높았다.

제품별로는 LG전자 제품이 46데시벨로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월간에너지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평가한 결과는 6개 제품 모두 기준에 부합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냉방성능, 소음 등 주요 품질을 확인하고 설치 환경과 단열재 제공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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