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등록: 2026.07.08 오후 15:57
수정: 2026.07.08 오후 15:58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는 7월 8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매년 개최하는 정책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축사자로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분야 전문가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단체장 및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고, 저출생 문제 해결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명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과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라는 불안한 현실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은 이제 정부와 사회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오세훈 시장은 축사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은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글로벌 TOP3 도시의 출발점"이라며 "돌봄 인프라 확대와 양육 지원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사회·경제적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이라면서 "저출생은 인구위기의 관점에서 접근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인구전략과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서명옥 중앙여성위원장(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는 아이가 많은 도시가 아니라, 부모가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도시”라면서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를 맡은 조영태 서울대 교수(인구정책연구센터장)는 “청년 여성이 서울 외에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35세 이상 고령 임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난임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전환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서울시민 대상 돌봄 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돌봄 정책의 현황과 정책의 실효성을 분석했다.
토론에는 최영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황인철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주임과장, 강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연구실장, 최효미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생가족정책연구실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정책 포럼의 좌장은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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