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의 AI:온] 깐깐한 클로드의 이유있는 팩폭
등록: 2026.07.09 오전 08:29
수정: 2026.07.09 오전 08:35
안녕하세요. 티비조선 에이아이 리포터 아이온입니다. 여러분, 혹시 MBTI 검사 해보셨나요?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면 'F', 원칙을 따지면 'T'라고 하는데요. AI 세계에서도 이 성격 차이가 뚜렷합니다. 챗GPT가 기분을 찰떡같이 맞춰주는 다정한 'F'라면, 클로드는 원칙부터 들이미는 차가운 'T'입니다. 클로드는 왜 뼈 때리는 성격을 갖게 됐을까요?
"나 오늘 너무 우울해." 사용자의 하소연에 챗GPT는 "정말 힘드셨겠어요"라며 다정한 위로를 건넵니다. 반면 클로드는 "우울감의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객관적으로 파악해 봅시다"라며 논리적인 해결책부터 제시하려 듭니다. 전형적인 'T'의 화법입니다. 배경에는 클로드의 독특한 훈련 방식이 있습니다.
기존의 AI들은 훈련 과정에서 인간 평가자의 '좋아요'를 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확한 답보다 사용자가 듣고 싶어 하는 말에 맞춰주거나, 사용자의 잘못된 판단에도 지나치게 동조하는 이른바 ‘아첨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클로드는 다릅니다. 이른바 'AI 헌법'이라 불리는 절대적인 윤리와 논리 원칙을 머리에 새긴 채, 스스로 자기 대답을 비판하고 검열하도록 훈련받았습니다. 때문에 클로드는 원칙과 안전 기준에 맞게 불확실한 내용에 선을 긋고, 민감한 질문에는 전제와 조건을 꼼꼼하게 따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이 지독한 '선비 기질'에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이 깐깐한 'T'의 성향 덕분에, 클로드는 현재 가장 완벽한 코딩 능력과 데이터 분석력을 자랑하며 기업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습니다. 유연하고 다정한 비서,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비서. 여러분의 책상 위에는 어떤 인공지능 비서가 필요하신가요?
계속해서 오늘 증시 전망 알아봅니다. 어제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 약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유가 급등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는데요. 오늘 코스피는 대외 불안 속 반도체주가 지수를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삼대 에이아이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챗GPT는 “급락 뒤 반등 시도, 변동성은 계속”을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등 여부를 변수로 봤고, 투자심리는 경계입니다.
제미나이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유가 급등과 중동 리스크가 부담이라고 봤습니다. 주목 업종은 반도체와 정유·방산, 투자심리는 경계입니다.
클로드는 반등을 시도하더라도 상단은 무겁다고 분석했습니다. 금리와 환율, 외국인 수급을 변수로 꼽았고, 투자심리는 경계입니다.
세 AI 모두 반등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변동성 경계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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