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런던 공연 도중 허리를 다친 사실을 직접 밝혔다.
무대는 끝까지 소화했지만, 공연 직후 팬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정국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WORLD TOUR ARIRANG in LONDON'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6일과 7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런던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 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정국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영상들이 빠르게 퍼졌다.
영상 속 정국은 퍼포먼스 도중 허리를 짚거나 평소보다 움직임이 둔해진 모습이었다.
일부 장면에서는 통증 탓에 몸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정국은 엔딩 멘트에서 직접 부상 사실을 꺼냈다.
그는 "허리를 무대하다가 다치게 돼서 FYA 때부터 집중을 못했는데 죄송합니다"라며 "공연이 너무 재미있어서 '오늘 뿌셔보자' 하다가 갑자기 탁, 어? 뭐가 잘못됐음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서는 농담 섞인 말로 분위기를 풀었다.
정국은 "여러분(아미)이 너무 재밌게 놀아줘서 흥분하는 바람에 다친 것이니 여러분 책임도 있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통증 속에서도 무대를 마친 정국은 "최대한 관리 잘해서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팬들의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팬들은 남은 월드투어 일정도 중요하지만 치료와 회복이 먼저라며 소속사의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공연 직후 X(옛 트위터)에서는 'GET WELL SOON JUNGKOOK', 'WE LOVE YOU JUNGKOOK' 등이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팬들도 '#정국아_다나을때까지_푹쉬어' 해시태그로 쾌유를 빌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정국의 부상 진단 결과와 향후 일정 조정 여부에 대해 아직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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