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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광주경찰청장 면담 불발에 "이게 경찰 민낯"…野 "윤호중 사퇴하라"

  • 등록: 2026.07.09 오후 21:13

  • 수정: 2026.07.09 오후 21:21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장윤기 사건'을 따지겠다며 광주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는데, 청장실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특히 장 대표는 한성숙 총리와 만나기로 한 약속까지 미루고 찾아갔는데, 면담이 무산된 겁니다. 국민의힘은 장윤기 사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정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가 광주경찰청 로비에서 경찰에 항의합니다.

김장겸 / 국민의힘 의원
"국민적 관심사에 야당 지도부가 왔는데, 민원인이 와도 이렇게 해요?"

'장윤기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 수사 등을 따지기 위해 김영근 광주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했지만, 경찰이 막아선 겁니다.

박준태 / 국민의힘 당대표비서실장
"우리 오니까 (청장은) 도망간 거예요?"

대치는 3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전 국민을 대신해서 여러분들께 물어보러 온 것 아니에요, 전 국민을 상대로 지금 광주청이 버티시는 거예요?"

장 대표가 오후 예정됐던 한성숙 국무총리와의 접견 일정까지 취소하고 광주를 찾았지만, 광주경찰청은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방문이라며 면담은 물론 청장실 방문도 거부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문 좀 열어주세요."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아니 국민이 왔는데 왜 문을 못 열어요?"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증거 인멸하고 사건 덮으려고 하는 그 인면수심의 그 자세가 지금 여기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거예요"

박준태 비서실장은 사전 방문 사실을 알렸지만 청장이 여러 이유로 면담을 회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게 대한민국 경찰이 국민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이러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지 않는 것입니다."

당내에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퇴 요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장윤기 사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면담을 사실상 거부한 광주경찰청장도 청문회장에 세우겠단 입장입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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