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野 김미애 "정부 무대응 대가를 아기가 치러…'만기친람' 李, 관심 가져라"

  • 등록: 2026.07.10 오후 18:30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정부의 무대응의 대가를 갓 태어난 아기가 목숨으로 치렀다. 원인을 알면서도 손 놓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10일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지난 4일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아기가 청색증이 나타나고 심박 수까지 떨어지자 30분 떨어진 병원 전원 과정에서 상태는 악화되었고 결국 숨졌다"라며 "전북대 김진규 교수가 사직 의사를 밝히고 휴가에 들어간 상태라 연락하지 않았고, 예수병원은 이미 만실이라 가장 거리가 먼 원광대병원으로 전원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전국에 딱 13명뿐"이라며 "대한신생아학회는 어렵게 태어나서 아픈 신생아가 갈 곳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전국에 신생아 중환자실이 마지막 한계에 도달, 특히 비수도권 상황은 재난에 가깝다고 토로했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만기친람으로 이것저것 다 간섭하신 대통령이 이 가장 중요한 가장 사회적 약자인 아기들의 안타까운 사정에 한 말씀 좀 하시고 진심으로 관심 좀 가져달라"며 "수가를 대폭 상향하든 특별 지원을 하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력 확충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시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