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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손흥민 참고인 철회' 두고 "국회 권능 스스로 희화화한 촌극"

  • 등록: 2026.07.10 오후 18:30

  • 수정: 2026.07.10 오후 18:34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열릴 예정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축구 선수 손흥민과 황희찬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다가 철회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희화화한 촌극"이라고 10일 지적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굳이 부른 것부터 문제이다. 민주당이 본인들의 정치를 위해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던 것 자체가 선수들에 대한 일말의 배려도 없는 이기적인 정치 행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는 이미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해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청문회 출석과 관련된 언론보도가 다수 나오는 것만으로도 선수들 입장에서는 컨디션과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가 축협에 따져 물어야 할 문제의 본질은 감독 선임 과정을 포함해 축협의 폐쇄적 의사결정 시스템이지, 가십성 팀 내 분란 의혹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처럼 자극적인 정치쇼가 아닌, 국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축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협회 운영 개혁을 이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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