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도 당내 인사들에 대한 징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올 초 있었던 한동훈 의원에 대한 징계에 대해선 해당 행위가 아닌 범죄 행위 때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친한계도 가만있지는 않았는데, 김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한 유튜브에 출연해 "해당 행위자 영구 복당 금지" 발언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 누구를 특정한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범죄 행위로 제명을 당한 것이지, 해당 행위로 제명을 당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유튜브 '뉴데일리TV')
"당원 게시판 문제는 범죄 행위입니다. 한동훈 의원이 어떤 걸로 제명을 당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비판하셨으면 좋겠다"
소위 '뺄셈 정치' 논란에 대해선 "간첩 한 명 데려오면 그게 플러스냐"며 "100명이 있지만 20명이 자기편을 향해 총을 쏜다면, 20명은 없는 것만 못하다"고도 했습니다.
윤리위 재가동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범보수 연대를 강조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정점식 원내대표와 만찬 자리에서 당내 징계에 대한 우려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7일)
"징계 수위 등이 우리 많은 당원들과 우리 의원들 그리고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그런 정도가 돼야 된다."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장 대표를 향해 "갈수록 막장을 향해 달려가는데 멈추길 바란다"고 비판했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민심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결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조치"라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한 달만에 5%P 하락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TK에서도 1주일만에 17%P 떨어졌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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