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대상 사이버 공격이 3년 동안 급증해 지난해 공격 횟수가 1만 9000건에 육박했다.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군 대상 유형별 사이버 침해 시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군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1만 8951건이다.
지난 5년간 추이는 2021년 1만 1700건, 2022년 9115건, 2023년 1만 3599건, 2024년 1만 4419건으로 집계됐는데 2022년 이후 매년 상승하고 있다.
공격 유형은 홈페이지 침해 시도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홈페이지 침해 시도는 1만 8792건으로 추산됐는데 2021년 1만 1511건, 2022년 8982건, 2023년 1만 3482건, 2024년 1만 4273건을 기록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주요 보안업체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북한은 악성코드 제작, 위장 취업 시도 등 기존 해킹 공격기법에 인공지능(AI)까지 활용한 흔적이 식별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해킹 능력을 고도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부연했다.
유용원 의원실이 확보한 사이버전문사관 연도별 졸업 및 임관자 현황에 따르면 매년 선발 대상학과 졸업자가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작 임관자는 2021년 17명에서 지난해 7명까지 감소했다.
유 의원은 "사이버 전문 인력들이 군에서 장기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장기복무 유인책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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