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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해군 실종 당시 李대통령·안규백 골프?…출입기록 공개해야"

  • 등록: 2026.07.13 오후 15:45

  • 수정: 2026.07.13 오후 16:57

/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군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당시 함께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나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12일) 11시경,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장관이 태릉CC에서 라운딩을 했다는 구체적인 의혹, 제보가 이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동해 최전방에서 해군 장병이 경비임무 수행중 실종, 차디찬 바다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그 시간에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이 뭘 하고 있던 것인가"라고 적었다.

나 의원은 "제보 의혹이 사실이라면, 보수정권에서는 민주당이 국정조사, 특검수사, 탄핵소추까지 일사천리로 추진했을 중대한 안보해이 사안"이라며 "7월 12일 태릉CC의 예약 및 출입 기록, CCTV 사본, 국방부 장관 공관 출입 일지 일체 등 국방부에 추가로 공식 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안규백 장관은 방위병 시절 탈영 의혹조차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육해공 사관학교 강제 졸속 통폐합, 방첩사 해체, 전작권 졸속 전환, 최전방 경계병력 감축, 군 경계 사설 경비업체 위탁 등 국가 안보가 통째로 허물어지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국방부에는 해당 골프장의 예약·출입 기록과 CCTV 사본 등을 요구했다며 "국방부 역시 변명과 은폐를 멈추고 즉각 모든 자료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 장관이 소위 골프장을 어제(12일) 방문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 국방부 장관은 어제 공관에서 해군 상황 관련 상황 관리를 하였고, 국방 정책을 점검하는 등 통상적인 업무를 진행했다”며 안 장관이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청와대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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