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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비위' 수사받던 김하수 전 청도군수 사망…측근도 두 달 전 숨져

  • 등록: 2026.07.13 오후 21:26

  • 수정: 2026.07.13 오후 21:39

[앵커]
인사 비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김하수 전 청도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달 전에는 같은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최측근도 숨졌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청도군의 한 야산.

오늘 오전 7시쯤 김하수 전 청도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김 전 군수 가족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이었습니다.

마을 주민
"경찰차 두 대가 먼저 오고, 나중에 소방차하고 다 왔는데. (경찰과 소방대원이) 한 20명 가까이 왔는데…"

김 전 군수는 "청도 주민들에게 미안하다"는 취지로 세 장 분량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군수는 재선 경북도의원을 거쳐 2022년 청도군수가 됐지만, 군수 재임 당시 공무원 승진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4월 고발 이후, 김 전 군수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던 최측근이 지난 5월 숨지기도 했습니다.

김하수 전 청도군수 지인
"(마지막 통화에서) 이제 수사를 받을거다 하고 뭐 그거(수사)는 뭐 잘 받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김 전 군수를 상대로 소환 통보를 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남은 수사는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수사 핵심인물 2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진상 규명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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