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야구장 관중석에서 핫도그·치킨 살 수 있다…이동 판매 허용

  • 등록: 2026.07.13 오후 21:36

  • 수정: 2026.07.13 오후 21:47

[앵커]
야구장에서는 경기 보는 재미 만큼이나 음식을 먹는 재미도 큽니다. 그런데 음식을 사려면 매점에 직접 가서 긴 줄을 서야 해서 불편했습니다. 이제는 관중석에 앉아서 핫도그나 닭강정, 이런 음식을 살 수 있습니다.

최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핫! 도~~그~~."

미국 야구 경기장의 핫도그보이입니다.

해외에서 볼 수 있던 핫도그 판매원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야구장 등 체육시설 내에서 조리식품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관람객이 음식을 사려면 매점 앞에 줄을 서야 했지만, 앞으로는 판매원이 관람석을 돌며 음식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김서영 / 서울시 강동구
"밖에 나가서 사야되는데 그러다보면 중요한 장면을 놓칠 때가 있어요. 줄도 안 기다려도 되고 따뜻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을 거 같아요."

판매 가능한 음식은 닭강정, 추로스, 하이볼 등, 이동판매하는 동안 품질이 유지되게 관리할 수 있는 종류입니다.

음료수 아이스크림도 냉장 냉동해 보관온도를 지키면 됩니다.

하지만 김밥과 도시락 샌드위치 등 가열조리하지 않은 식재료가 포함된 음식은 식중독 예방 측면에서 이동판매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홍정미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과 연구관
"이동하면서 판매 하시는 분들은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고, 이물이나 식중독균이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약처는 오늘부터 판매가 가능하고, 식품점 개업을 허가받은 매점들에 한해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