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킬 것" 정청래 출마로 與 전대 대진표 확정…野 지지율 '4주 연속' 하락
등록: 2026.07.13 오후 21:38
수정: 2026.07.13 오후 21:47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오늘 연임 도전을 선언하면서 차기 당권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정 전 대표는 자신은 당을 떠난 적이 없다며 김민석 전 총리를 겨냥했는데, 김 전 총리는 덧셈 정치로 맞받았습니다.
반짝 반등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4주 연속 떨어졌다는 소식까지, 고희동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당대표 출마 선언 장소로 국회를 택한 정청래 전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입니다.
"정청래! 알정찍! (알았어 정청래 찍을게)"
이재명 대통령을 지킬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며 당 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정청래 /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 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대선 승리의 기획자가 되겠습니다."
대표 연임이 자기정치용 아니냔 비판을 염두에 둔 걸로 보입니다.
특히 자신은 탈당 전력이 없다며 김민석 전 총리를 겨냥했습니다.
정청래 /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는 일편단심 민주당 바보입니다. 민주당에 입당한 이래 한 번도 민주당을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자 김 전 총리는 당 대표를 교체하지 못하면 당도 대통령도 흔들릴 것이라며 덧셈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견제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 前 국무총리
"확고하게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을 당대표가 돼서 뒷받침할 것입니다."
후보 등록을 사흘 앞두고 모두 5명이 당권에 도전하며 대진표도 완성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부 징계 문제에 이어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자작극' 논란을 두고 개혁신당과 신경전까지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율은 38.1%로 4주 연속 하락해 민주당과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이 20%p 가량 떨어졌는데, 징계를 둘러싼 공방 등 내부 싸움에 지지층이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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