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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서 여성 시신 발견, 용의자도 사망…경찰 '교제살인' 가능성 조사

  • 등록: 2026.07.14 오후 21:31

  • 수정: 2026.07.14 오후 21:35

[앵커]
주차된 차량 안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60대 남성도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교제살인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찰차가 경광등을 켠 채 도로를 내달립니다.

잠시 후 소방차와 구급차도 잇따라 출동합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경기도 김포의 한 도로 갓길에 세워진 승용차 뒷자리에서 50대 여성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않아 경찰이 차량을 찾는 데만 1시간 20여 분이 걸렸습니다.

숨진 여성이 발견된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갓길에 늘어선 화물차들로 시야가 가려진 데다 인적도 드문 곳입니다.

경찰은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6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파주 남성의 집에 들이닥쳤을 땐 남성도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목격자
"119 구급차 하나 있었고, 주민들이 출근하면서 보고 신고를 했다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경찰은 두 사람이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점을 확인하고, 교제 살인 가능성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112 신고 통해서 확인한 거예요. (스토킹) 신고 이력은 없어요. 관계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습니다."

다만, 두 사람 사이에 과거 스토킹 신고나 피해자 보호를 위한 스마트워치 지급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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