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춰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촉법소년의 범죄가 반복되는 가운데, 촉법소년이 낀 10대 5인조가 무인 점포에서 현금을 훔치고 달아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김서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남성 4명이 무인점포 안으로 들어옵니다.
음료를 고르며 주변을 살피더니, 손님이 나가자 둔기를 꺼내 키오스크를 마구 내리칩니다.
금고가 열리자 안에 있던 현금을 챙겨 유유히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가게에 침입해 도주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단 4분이었습니다.
지난 4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금천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중학생 5명이 300만 원 상당의 키오스크를 훼손한 뒤 현금 약 10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 중 한명은 형사처벌이 면제되는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었습니다.
키오스크에 카메라가 달려있었지만, 일당은 얼굴도 가리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 업주
"제가 또 바로 옆에 무인 커피점을 하거든요. 거기도 들어왔었다가/ 손님이 있어가지고 눈치 보다가 나갔는데/열받아 죽겠어요 지금."
5명 중 일부는 다른 범행으로 이미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입니다.
TV조선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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