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평균 구속 6년 연속 상승해 152.4㎞/h…한국 146㎞/h 격차 커
등록: 2026.07.14 오후 21:48
수정: 2026.07.14 오후 21:51
[앵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올해 평균 구속이 시속 152.4km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평균 구속은 146km입니다. 상당한 차이가 나죠. 고우석이 5년 만에 한국인 메이저리그 투수 탄생을 신고했는데,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이 납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초 풀카운트에서 시속 165km 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는 밀워키의 미저로우스키, 이미 106개를 던진 6회에도 또한번 165km로 타자를 내보냅니다.
이날 경기에서 미저로우스키는 169.8km의 강속구를 기록했습니다.
구원 투수 중엔 170km를 던진 선수가 있었지만 많은 공을 던져야 하는 선발 투수 중에서는 최초입니다.
메이저리그엔 평균 구속이 160km를 넘기는 선수 6명이 뛰고 있습니다.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마저 지난시즌 평균 158.4km를 기록했을 정도로 그야말로 강속구 전성시대입니다.
선수들의 구속 혁명은 메이저리그가 모든 투구를 정밀 측정하기 시작한 2015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최근 6년동안 매년 공이 빨라지며 올시즌 평균 구속은 152.4km까지 올라왔습니다.
처음 측정이 시작된 2008년에 비해 무려 4.5km 빨라진 수칩니다.
쏟아지는 강속구에 타자들은 암흑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24년 메이저리그 평균 타율은 0.243으로 56년만에 최저치를 찍었고, 이번 시즌 타율도 0.244 내외로 리그 전체에 3할 타자는 10명 뿐입니다.
우리 프로야구에서도 지난 6년동안 평균 구속이 142km에서 146km로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평균인 150km에는 아직 한참 미치지 못합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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