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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호 별세, 향년 49세…여자친구 "배우자 마음으로 삼일장 치렀다"

  • 등록: 2026.07.16 오전 09:46

  • 수정: 2026.07.16 오전 09:50

/임영호 SNS 캡처
/임영호 SNS 캡처

가수 와이스토리로 활동한 임영호가 향년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여자친구가 직접 삼일장을 치른 사실을 알렸다.

임영호의 여자친구는 지난 15일 고인의 SNS 계정을 통해 "오빠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가족 같은 마음으로 지냈기에, 제가 배우자의 마음으로 삼일장을 치렀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덕분에 외롭지 않게 잘 보내드릴 수 있었다"며 "함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여자친구는 "끝까지 내 걱정뿐이었던 내 오빠. 그렇게 '너는 내 끝사랑이야'라고 노래하더니 진짜 내가 오빠의 끝사랑이 됐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마워. 다음 생엔 우리 아주 많이 빨리 만나서 더 많이 사랑하자. 사랑해"라고 적었다.

고인은 지난 12일 입관했으며, 이튿날인 13일 발인했다.

임영호는 2009년 EP 앨범 '귓속말'을 발표하며 와이스토리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후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열대야' '늦은 귀향' '사랑을 믿었네' '봄냄새' '세화해변'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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