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앞서 진행한 부분 파업을 추가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1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에 걸쳐 매일 4시간 부분 파업하기로 했다.
앞서 13일부터 15일까지 매일 2시간씩 진행한 부분 파업 시간을 2배로 늘린 것이다.
노조는 "회사 측이 전향적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책임을 돌리면서 "다만, 교섭을 재개하면 파업은 유보한다"고 밝혔다.
노사 간 공식 협상은 지난 8일 열린 15차 교섭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노조는 당시 월 기본급 8만9천원 인상과 성과금 350%+1천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 사측이 내놓은 교섭안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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