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의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테크인사이츠가 진행한 ‘2026년 글로벌 반도체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특화 장비 공급업체 부문 우수 고객 서비스 기업 7곳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종합반도체기업과 파운드리, 후공정 업체 등 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조사들은 현재 사용 중인 반도체 장비기업을 기술 역량, 구매 후 지원, 응답 신속성, 신뢰성 등 14개 지표로 평가했다.
한미반도체는 미국 폼팩터와 브룩스인스트루먼트, 오스트리아 EV그룹, 스위스 VAT, 일본 카시야마와 호리바 등 6개 기업과 함께 우수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반도체는 2022년부터 테크인사이츠의 ‘최고 반도체 장비기업’에도 매년 선정돼 왔다.
테크인사이츠는 한미반도체와 램리서치, 호리바 등을 언급하며 “이들 기업은 올해 다양한 성과 지표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와 함께 고대역폭메모리, HBM 제조 장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력 장비인 TC본더는 HBM 제조 과정에서 D램을 열과 압력으로 정밀하게 접합하는 데 쓰이는 핵심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TC본더 시장에서 매출 기준 70%를 웃도는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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